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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1999)

튜브박스 0 05.16 02:52

카라 

 

 

시간으로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 | 사랑을 잃었던 그 순간으로 지금 그가 돌아왔다 | 누구나 한번쯤 되돌리고 싶은 간절한 사랑이 있다

펜시회사 디자이너 선우(송승헌 분)에게 한달전부터 카라꽃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이 전해진다. 발신인을 밝히지 않는 꽃과 음악을 때로는 기다리며 때로는 궁금해하는 선우. 여느 때처럼 출근길 마을 버스에 오르고, 발 디딜 틈 없는 만원 버스에서 지희(김희선 분)을 발견한 선우. 첫눈에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그녀에 대해선 아무 것도 알 수 없지만 선우는 그녀와 같은 시간 속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우여곡절 끝에 지희와 만날 것을 약속한 크리스마스 이브. 약속장소에 도착한 선우는 한 남자의 인질이 되어버린 지희를 발견한다. 선우의 안타까운 절규를 뒤로 한 채 지희는 인질범에 의해 건물 밖으로 투신되어 목숨을 잃는다. 이제 그녀는 어디에도 없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나고 선우는 단 한 순간도 지희를 잊은 젓이 없다. 그녀를 처음 보았던 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옛 생각에 젖던 선우. 자신도 모르게 3년 전 그녀를 놓쳤던 그 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죄책감과 상실감만 더할 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그날의 무기력한 자신의 모습은 여전히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아있다.

  지금 그는 너무나 간절히 그날의 그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3년 전 그녀와의 약속 장소에서 옛 일을 회상하다 발길을 돌리는 선우는 이상함을 느낀다. 무언가 변했지만 왠지 낯설지 않은 풍경들. 그의 간절한 바람이 시간을 돌려 놓은 것이다. 3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의 그 밤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녀와의 약속 시간까지 정확히 24시간이 남았다. 지체할 겨를도 없지 그녀를 살리기 위해 달려나가는 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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